사진을 꺼내며
과거라면 인화를 하여 앨범에 차곡차곡 모아놨을 사진들. 지금은 컴퓨터에 차곡차곡 보관.
그 중 한장의 사진을 꺼내어본다. 그리고 당시의 상황을 떠올리며 글로써 적어본다.
꺼내어진 한장의 사진. 그 안에 담긴 의미
"나의 마음 언제나 푸른 하늘처럼 맑을래
하얀 구름모자 쓰고 나와 웃음 띄우는 하늘 같이" - 푸른하늘 중에서
강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길목.
쾌청한 날씨의 한적함. 잘 닦여진 길은 지루하지만 정갈하다.
솔직히 토목공사의 성과를 폄하할 수 만은 없는 노릇.
아직은 다소 부담스런 날씨. 10월 가을의 풍경을 기대해 볼만 하다.
그날 이곳을 다시 달리고 있을 것이다.
한편
오른손에 카메라를 쥐고서 달리기 시작.
지난 1년간 애지중지 했었다면 이제 막 굴리기 시작한 것.
활용으로의 본격적인 전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