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의 것을 기획하고 만든다면 북치고 장구치고 지지고 볶고 하던
스스로 판단하여 만들어가고 책임지면 될 일입니다만.
제 3자의 것이라면 사정이 틀려집니다.
특히
“좋은 의도로 무언가 시간을 할애해 애써 넣어줌 →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페이지도 만들어줌 → 이 정도면 되었겠지? 하고 하나하나 안내했으나 왠걸 → 그냥 빼달라고 함”
이러한 프로세스와 이해도가 상충되는 한계상황을 몇차례 반복하고 나면
얘기되지 않은 더 이상의 좋은 것이 나와질 리 없습니다.
이 지점이 바로 완성도가 갈리는 지점인 것인데. 적당히 만들어주고 적당히 종결 짓고.
적당히 치고 빠지는 시장상황과 업계상황이 횡행하게 되는 이유입니다.
누구를 특별히 탓할 건 없습니다.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어쨌던 이 안에서 나름의 묘안을 또 찾는 겁니다.
그래서 나와진 묘안? 보다 진화된 CMS 개발과 운영사례의 모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