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꺼내며
과거라면 인화를 하여 앨범에 차곡차곡 모아놨을 사진들. 지금은 컴퓨터에 차곡차곡 보관.
그 중 한장의 사진을 꺼내어본다. 그리고 당시의 상황을 떠올리며 글로써 적어본다.
꺼내어진 한장의 사진. 그 안에 담긴 의미
"힘들면 한숨 쉬었다가요 세상이 나를 괴롭힌다고 생각하세요?
내가 쉬면 세상도 쉽니다"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중에서
저것도 생명이고 저것도 생명이다. 나름의 모습을 지닌다.
그리고 그들 나름의 주어진 삶을 살고 살아간다.
한편. 누군가는 거미줄을 치고 그것으로 하여금 하루를 살아냈다.
그들에게 행복이란? 사랑이란? 그들은 답하지 못한다.
아니 답했지만 우리의 관념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거다.
한편
거미줄은 보이지만. 정작 스파이더맨이 보이지 않는다.
어딘가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을 그에게
짧은 응원의 메세지를 보낸다. "불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