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건 스타일이 있다. 배우 원빈 스타일이 있다. 멋지다. 설렌다.
만날 기회가 주어졌다. 만나본다. 어라? 드럽게 재미가 없다.
바라보는 뷰는 좋았는데. 정작 내 옆에 놓고 보니 이렇게 재미가 없을 수가 없다.
다른 여자들이 득실거리기도 한다. 다른 여자들과 공유가 되는 느낌이다.
피곤하다. 세컨드가 되는 느낌이 들때도 있다.
이건 아니란 생각이 든다. 다른 남자를 찾아보기 시작한다.
개그맨 유재석 스타일이 눈에 들어왔다. 개그맨 신동엽 스타일이 눈에 들어왔다.
생긴건 그냥저냥이라 싶었는데. 옆에 놓고 보니 시시각각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다.
하하호호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그와의 시간이 즐겁다. 그의 주변 친구들도 재미있다.
함께 모임을 가지고 나면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것 같다.
역시 평범한 외모라도 재미있는 남자가 최고라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생각이 들게 하는 것은 외모가 아니라 바로 컨텐츠였다.
그녀는 다양한 컨텐츠를 지닌 그 남자가 좋아진다.
그리고 본격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