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시장/미래

|  기술/시장/미래 관련 이슈에 대해 토론


■ 개요

 

트위터 페이스북을 필두로 구글의 구글플러스, 카카오톡의 카카오스토리 등으로 확장하며,

 

이곳 저곳에서 SNS(Social Network Service)의 장미빛 미래를 그려온지도 어느덧 3년여를 훌쩍 넘어서고 있다.

 

 

■ 논제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SNS가 무한한 가치를 지닌 공간으로 이야기되며 열기가 달아올랐던 과거가 무색할 정도로

 

시들해진 모양새입니다. 한편, 소통을 전제로 하는 SNS의 특성에 있어 과거의 개방형 모습이 퇴조하고

 

폐쇄형 모습이 대세가 되었다는 아래의 분석 자료가 흥미롭습니다.

 

- 관련자료 : http://goo.gl/4TiQ8v

 
 
과연,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 라고 했던 축구감독 퍼거슨의 말처럼,
 
SNS를 한다는 것을 "실" 로 봐야 하는가.

 

아니면 일시적 숨고르기 현상일 뿐이며 중장기적으로 "득" 이 될 것인가를 중점적으로 논해봅니다.

 

 

■ 제시자의 입장

 

SNS 보다는 차라리 블로그 활동이 낫다는 입장이며, SNS를 한다는 것은 "실" 이라는 입장입니다.

 

 

 


 
 
토론 내용

 

 

           이데알레2014/07/25 15:32

 

SNS의 대세 전에도 국내에서 싸이월드의 미니홈피나 블로그가 소통의 장으로 이야기되고, 개인적인 이야기나 여과없는 게시글들로 사생활침해 등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SNS가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블로그 활동과 SNS 활동을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해서^^;

블로그나 SNS 모두 사적영역의 활용은 개인정보의 지나친 노출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의 이야기를 언론화 시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점에서의 필요하고 활용하기에는 SNS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포커2014/07/25 15:33

 

블로그와 SNS는 본질적으로 큰 차이가 있죠.

 

그 중 핵심은 "휘발성이냐 아니냐 + 단문이냐 장문이냐" 입니다.

 

일반적으로 여론 형성에 있어 SNS가 좋은건 사실입니다.

 

           이데알레2014/07/25 15:33

 

포커 말씀하신 차이는 맞습니다만, 사용자하는 타입에 따라서 블로그/SNS 모두를 동일한 방식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포커2014/07/25 15:34

 

이데알레 모두 동일한 방식이라는게 잘 이해가 안되네요.

 

구조적으로 풀어보면,

 

SNS에는 검색 기능이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통상 단문들이기에 기록의 가치가 떨어지는 이유입니다.

 

또 블로그를 SNS처럼 활용할 수는 있겠으나, SNS를 블로그처럼 활용하는 것은 구조적으로 문제가 따릅니다.

 

---> 이데알레님 말씀이 이해안되는 이유입니다.

 

           이데알레2014/07/25 15:35

 

포커 제가 생각하는 블로그/SNS의 가장 큰 특징이 '인터넷상의 개인의발언 통로'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의 두가지 방식의 가장 큰 특징이 동일하다고 생각하는 거죠.

표현방식과 장기/단기성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 차이점인식에 대해서는 포커님 생각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데알레2014/07/25 15:37

 

SNS가 예년에 비해 점차 시들해 지는 모양새이긴 하나, 사회적 담론이나 이야기 거리가 있을 때는 언제든 다시 활발해지고 그에 맞는 역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잠시간의 정체기라고 생각합니다.

 

블 로그, SNS 둘 다 하지 않는 입장에서 득, 실을 이야기 하기는 어려운 것 같은데 개인적인 정보를 지나치게 노출 하는 것을 제외하면 개인의 소통창구로써의 역활을 충분히 다 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득'이 아닐까 싶습니다.^^

 

           포커2014/07/25 15:38

 

제가 본문에서 시들해지는 모양새라 하였으나, 실상 자료찾기 않고 촉에 의존한 판단이라

 

자료상은 아닐수도 있습니다만, 이데알레님이 보시기에도 시들한게 맞다 보시는거죠?

 

           이데알레2014/07/25 15:39

 

포커 저는 예년에 비해서는 시들한 모양새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대선등의 큰 이슈들덕에 SNS파급력이 급성장했고, 이후에는 그에 미치는 이슈들이 없는 게 이유가 아닌가 싶네요.

하지만 미국에서의 페이스북의 매출이 호조로 주가가 상승하는 것을 보면, 세계적인 흐름보다는 국내상황에 따른 일시적인 잠정상태라고 생각합니다~.

 

           포커2014/07/25 15:46

 

이데알레 결과적으로 보면 페이스북의 주가가 오르긴 했죠.

 

주가가 반토막이었다는 소식도. 모바일광고 급증했다는 실적 발표후 상승했다는 소식도.

 

얼마 지나지 않은 일들로 기억되는데 말이죠.

 

페이스북이 지닌 가치덕분인지 타 산업군들의 호조로 인한 편승에 불과한지 계속 더 지켜봐야겠군요.

 

           이데알레2014/07/25 15:46

 

포커 페이스북이나 SNS기업은 아무래도 광고가 주일텐데, 사회 전반의 경제흐름과 어느정도는 같이 걸어갈 것 같습니다. 그래도 모바일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니, 좀 더 상승세를 타지 않을까요~?

 

           포커2014/07/25 15:46

 

이데알레 상당히 거시적인 얘기가 되는데요. PC 시장과 모바일 시장은 같이 커지는 시장이라기 보다

 

서로 갉아먹는 시장이라 봅니다. 왜냐 그돈들이 다 사용자들한테서 흘러가는 돈들인데, 돈줄은 이미 포화.

 

즉 PC시장의 광고나 기존 매체의 광고비가 줄면 모바일시장의 광고비가 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모르죠.

 

           이데알레2014/07/25 15:56

 

관 련 기사의 폐쇄형으로의 변화는 흥미로운 이야기네요. 또한 SNS를 통한 '자기 과시'는 마치 기존의 싸이월드의 허세(라 일컽어 지는)사진과 동일한 현상이라고 보이는데요, 이런 경우는 싸이월드를 통해 자기 과시를 하던 사람들이 대세인 SNS로 넘어 오면서 동일한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일 수 있겠네요.

 

           포커2014/07/25 15:56

 

그렇죠. 싸이월드를 토종 SNS라 합니다만 우리나라 SNS의 특성이 좀 특이하죠.

 

이문제는 SNS의 목적을 "친목으로 두느냐 vs 정보공유로 보느냐" 는 관점에서 얘기해보면 좋겠군요.

 

이 관점에서 보면 기사 자료는 우리나라 SNS가 전자의 상황으로 고착중이다 라고 얘기하는 것으로 봅니다.

 

           이데알레2014/07/25 15:57

 

포 커 말씀하신 것처럼 SNS를 사용하는 목적은 2가지가 가장 클텐데요, 친목을 목적으로 하는 SNS는 고착화될 수 밖에 없고 결국은 싸이월드의 뒤를 따라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이런 사용자들은 어느정도 폐쇄성이 필요할 거고, 그 이유로 카카오스토리로 많이 흘러 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친목을 목적으로 한다고 해서 딱히 실은 아니겠지만(적정선이 어디인지 정하는 것이 어렵지만요), 정보공유를 목적으로 하는 SNS가 활발해진다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더욱 득이라 할 수 있겠네요.

 

           포커2014/07/25 15:58

 

이데알레 예 본래는 후자로써 SNS의 가치가 있고,

 

그러한 가운데 상업적 광고도 사용자들이 인정해주길 바라는 것이 맞을 것인데,

 

페이스북 등에서 광고 비슷한글 올라오면 우리나라 사용자들은 용납안하는 분위기죠ㅎㅎ

 

           이데알레2014/07/25 15:57

 

포커 상업적 이용과, 상업적 광고에 대해 좀 더 용인 할 필요가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그로 인해 광고피로를 느껴서 사용자가 줄어들 수 있다는 딜레마는 있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