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이후 10년. 주요 이슈와 추세
"A" 지점의 회고
6개월을 버텨내기도 힘들었던 시간.
가장 왕성하게 열정을 쏟으며 2년의 시간을 흘려 보냈으나 현실의 벽은 높기만.
다행히 지인들의 도움에 힘입어 더 이상의 추락은 없었다.
"B" 지점의 회고
심기일전. 새로운 프로젝트를 런칭했다. 공들여 카다로그도 만들어 돌렸다.
조직의 구성원도 가장 안정적으로 구축됐다. 아니 정확히 얘기하자면 그런 줄로 알았다.
"안정" 이 "불안정" 이 되는데 따른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았다.
회사 이전과 맞물려 다시 하강을 시작한다.
"C" 지점의 회고
실용에 초점을 두어 시스템을 파격적으로 개편했다.
새로운 프로젝트도 런칭했다. 사무실도 확장 이전을 했다.
그러나 전고점을 넘어서기엔 역부족. 전고점의 벽에서 다시 하강을 시작한다.
"D" 지점의 회고
다시 기로에 섰다. 그러나 반등의 동력원이 될 모멘텀이 없다.
그렇다고 이대로 주저앉을 순 없다. 묘안을 찾는다. 찾는다.
찾았다. 그리고 하고 있다.
결론
오랜 기간 사업을 지속하다 보면. 바닥에 해당하는 저점과 전성기에 해당하는 고점의 과정을 반복하게 됩니다. 혹자는 이것을 일컬어 새옹지마, 물레방아라는 타인의 표현으로 인용할 것이고 저는 이렇게 차트의 모습으로 직접 그려냅니다. 앞으로 다시 만나게 될 전고점. 그 지점에서 맥없이 밀리지 않기 위한 방법은 해당 시점을 감지함과 동시에 에너지를 응집하여 치고 나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