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http://bunseok.com/files/attach/images/520/080/001/db040b12261c3f5a5d5aa22e587daa97.jpg)
사진을 꺼내며
과거라면 인화를 하여 앨범에 차곡차곡 모아놨을 사진들. 지금은 컴퓨터에 차곡차곡 보관.
그 중 한장의 사진을 꺼내어본다. 그리고 당시의 상황을 떠올리며 글로써 적어본다.
꺼내어진 한장의 사진. 그 안에 담긴 의미
"산꼭대기 올라서서 부는 바람 가슴에 안으면
온 세상이 내 품 안에 있구나 부러울 게 전혀 없어라" - 산 중에서
좌에서 우로. 주거와 상업단지 → 녹지공원 → 공업단지. 그리고 바다.
각각의 목적에 따라 구분되어 있다. 이러한 우리가 만든 세상의 모습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것. 한 켠에서 그들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는 산이다.
조망에 있어 낮은 산이던 높은 산이던. 그건 중요하지 않다.
아니. 격차가 큰 높은 산보다는 엇비슷한 이런 정도의 산이. 바라보기에 좋다.
한편
주거단지와 공업단지간 방패역할을 하고 있을 녹지공원. 그리고 바다.
얼마나 그 역할을 해주고 있을까. 심호흡을 크게 해본다. 나쁘지 않다. 현장이라면 어떨까.
이를 확인코자 공업단지의 현장을 가로질러 바다로 향해보기로 한다.